본문 바로가기
일상 내돈내산

주말야식 서변동 새파란보스족발

by 지름신에루샤 2020. 9. 13.
728x90
반응형

주말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피터지게 월화수목금요일을 보내고나니 무척이나 피곤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위기감을 느끼면 부캐로 디지털노마드의
길을 가보기로 했으나 1일1블로그가 쉽지가 않습니다.

진짜 꾸준히가 얼마나 대단한 건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 핑계 저 핑계를 나에게 대며 불금은 쉬어도 될
것 같아 하루 땡땡이 처보았습니다.

역시 마음에 무언가가 주말내내 저를 누르는데 아마 저와의
약속을 저버린 블로그가 아닐였을까 싶습니다.그래서 좀더
최선을 다해보기로 다짐하면서 모자란 지식을 채우기위해
도서관으로 향해봅니다.

책을 고른 후 도서관을 나왔을 땐 저녁시간이라

참... 머라도 먹어야하는데 매일 먹는 밥은 지겹고

왠지 모르게 든든한 걸 먹어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예전에 살던 동네 족발을 떠올려봅니다.

이사와서 몇군데 시켜서 먹어보았는데 썩 맛있지 않아서

별로 안 땡겼는데 마침 가는 길에 픽업 할 수 있어서 급하게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오래지 않은 기다림 끝에 손에 들고 룰루랄라 신이 나게 집으로 옵니다.

자,이 족발을 말하자면....

참고로 둘이 먹는데 中자를 시켰습니다.많이 먹을 욕심으로...배달보다 직접 가지러가면 할인도 해줍니다.

포장지 안에서 슬슬 족발향이 올라옵니다.여기 족발집에 추천하고픈 메뉴는 마늘족발입니다.

보이시죠? 저렇게 족발위에 마늘이 눈처럼 덮여져있습니다.마늘향이 나긴 하는데요 달달한 마늘향이 납니다.전혀 맵지도 않습니다.

양념세트랑 오리엔탈샐러드 줍니다.샐러드는 무슨 의미인지 모르지만 암튼 채소랑 해서 주는데 넉넉한 양입니다.

사실 족발도 먹다보면 느끼함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여기는 위에 마늘이 있어서 그런지 먹어도먹어도 질리지않고 계속 먹게 돼요. 배 터지는 줄 모르고 말입니다.


 

 


총평 : 근처 사시는 분들은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다른 곳 먹어봤지만 특유의 비린내도 없고

마늘로 느끼함을 잡아줘서 계속 먹고 싶은 맛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